"방통위 "종편 심사 투명하고 엄격""

"방통위 "종편 심사 투명하고 엄격""

기사승인 2011-01-14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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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문화] 방송통신위원회는 14일 한겨레신문의 `석연찮은 종편 심사 절차' 보도에 대해 "심사는 과거보다 투명하고 엄격한 과정을 거쳤다"고 반박했다.

이태희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심사위원들이 채점표를 제출, 1차 서명하게 한 뒤 심사위원의 입회하에 개별 심사위원의 점수를 입력하고 2차 서명하고 입력된 결과를 심사위원들에게 다시 확인시키고 3차 서명하도록 했다"며 "이는 한 차례의 확인·서명만 하고 심사장을 떠난 이전의 경우보다 엄격하고 강화된 절차"라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한겨레신문의 지적은 방통위 실무자가 채점 결과를 하루 전에 미리 알았다는 것인데, 실무자가 최종 점수를 집계하는 절차는 과거에도 마찬가지"라며 "오히려 심사위원이 배제된 채 실무자 단독으로 (집계 작업을) 처리하던 과거 방식이 공정한 절차인지 반문하고 싶다"고 주장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