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 문화] 개그맨 남희석(39·사진)이 안면마비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전신 화장의 고통을 겪었던 작가 이지선(32)을 통해 용기를 얻었다고 고백했다.
남희석은 지난 23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002년 안면마비 증상으로 8개월 간 방송을 쉬었을 때를 떠올리며 “이지선에 비하면 내 고통은 아무 것도 아니었다. 인터넷 채팅으로 대화하며 용기를 얻었다. 그 후로는 어떤 고통을 겪어도 세상에 감사하며 살게 됐다”고 말했다.
이지선은 지난 2000년 전신 화상을 입었으나 처지를 비관하지 않고 수필집 ‘지선아 사랑해’를 집필했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의 UCLA 대학원 사회복지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남희석은 현재 케이블 채널 tvN ‘만장일치 퀴즈쇼 트라이앵글’ ‘네버랜드’ 등에 출연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