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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문화] 20일 오후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일주문 앞에 성탄트리가 불을 밝힌다.
조계종의 총본산인 조계사에서 성탄트리가 점등되는 것은 사상 처음으로, 불교와 개신교간 화합을 상징하는 것이다.
점등식에는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조계사 주지 토진스님, 총무원 사회부장 혜경스님, 사회복지법인 승가원 원생이 참석하고, 조계사 합창단이 캐럴을 부른다.
자승스님은 성탄절 축하메시지를 통해 "성탄은 구원과 평화, 고난극복의 상징이다. 우리도 그분의 삶을 본받아 남북 갈등으로 인한 불안, 정치권 혼란으로 인한 상심, 평화와 관용을 위협하는 아집과 독선을 이겨내야한다"고 말했다.
또 "내 안의 오만과 이기심에는 죽비를 내려 영성을 일깨우고 이웃에게는 무한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해가자. 예수의 마음, 부처의 지혜로 살아 누구나 예수가 되고 부처가 되자"고 당부했다.국민일보 쿠키뉴스팀
[쿠키 문화] 20일 오후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일주문 앞에 성탄트리가 불을 밝힌다.
조계종의 총본산인 조계사에서 성탄트리가 점등되는 것은 사상 처음으로, 불교와 개신교간 화합을 상징하는 것이다.
점등식에는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조계사 주지 토진스님, 총무원 사회부장 혜경스님, 사회복지법인 승가원 원생이 참석하고, 조계사 합창단이 캐럴을 부른다.
자승스님은 성탄절 축하메시지를 통해 "성탄은 구원과 평화, 고난극복의 상징이다. 우리도 그분의 삶을 본받아 남북 갈등으로 인한 불안, 정치권 혼란으로 인한 상심, 평화와 관용을 위협하는 아집과 독선을 이겨내야한다"고 말했다.
또 "내 안의 오만과 이기심에는 죽비를 내려 영성을 일깨우고 이웃에게는 무한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해가자. 예수의 마음, 부처의 지혜로 살아 누구나 예수가 되고 부처가 되자"고 당부했다.국민일보 쿠키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