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 문화] 여자 평영 200M에서 금메달을 딴 정다래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보고싶은 사람으로 복싱선수 성동현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정다래는 17일 여자 평영 200M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 인터뷰에서 “지금 누가 가장 보고 싶냐”는 질문에 “코치님과 부모님, (성)동현이”라고 답했다. 이어 ‘동현’이 남자친구냐는 질문에 정다래는 “남자친구는 아니고 다래가 좋아하는 사람이다. 현재 복싱선수고 국가대표 2진”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뷰 직후, 성동현은 순식간에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정다래의 경기가 끝나고 성동현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다래야 축하해!”라는 글을 올렸으나, 갑자기 수많은 누리꾼이 미니홈피에 몰리자 축하글을 삭제했다. 이어 “그냥 다래 축하해주세요. 이런 저런 오해로 친구사이를 불편하게 만들지 말아주세요”라며 지나친 관심에 부담을 드러냈다.
성동현은 고교시절 대표선수로 뛰었고 남자 복싱 밴텀급(54kg)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한국체육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