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 문화] 지난 14일 방송통신 위원회는 2009년 42차 회의를 통해 한국방송교육사업의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는 평판을 받고 있는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의 이사장 김학인씨를 EBS 이사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한국교육방송공사(EBS)는 방송을 통한 개인학습 및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공영방송이다. 방송과 인터넷을 통하여 교육, 지식, 문화, 정보, 교양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김학인씨는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의 이사장으로 국내 최고의 방송인재 양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학인씨가 방송교육사업을 처음 시작하게 된 것은 케이블 TV태동과 함께였다. 그 후 그는 4년제 대학학력(학점은행)인정 방송전문교육기관인 한국방송예술진흥원과 서울특별시교육청지정 방송특성화 위탁대안학교인 서울방송예술종합고등학교를 설립하여 매년 우수한 인재들을 배출하고 있다.
이런 방송교육사업에 대한 끊임없는 비젼과 열의는 그가 EBS의 이사로 취임을 하게 된 원동력이 되었다. 최근까지 방송교육 분야에서 실제로 몸담았던 그이기에 앞으로 EBS에 실용위주의 새로운 개혁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EBS 이사로 임명장을 수여받은 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영방송의 이사 자리에 취임하게 되어 형언할 수 없이 기쁘지만 그만큼 어깨가 무거운 것이 사실이다”며 “국민들에게 보다 많은 유익을 줌과 동시에 깨끗하고 청렴한 방송이 되기 위해 노력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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