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재단법인 겨레문화유산연구원은 인천 계양구 계양산 동쪽 기슭에 자리 잡은 고대 성곽 계양산성의 북문 터로 추정되는 곳을 대상으로 발굴조사를 벌인 결과, 이 일대의 고대 지명인 ‘주부토(主夫吐)’라는 글자가 새겨진 기와 100여점을 찾아냈다고 30일 밝혔다.
삼국사기 지리지에 의하면 장제군(長堤郡)은 본래 고구려 주부토군(主夫吐郡)으로 신라 경덕왕이 고친 이름이며 삼국사기 편찬 당시인 고려 중기에는 수주(樹州)라고 불렀다. 수주는 지금의 인천 계양구 일대다.
조사단은 제작 기법이나 문양 등으로 볼 때 발굴된 기와의 제작시기는 통일신라시대, 혹은 고려시대 초기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광형 선임기자
삼국사기 지리지에 의하면 장제군(長堤郡)은 본래 고구려 주부토군(主夫吐郡)으로 신라 경덕왕이 고친 이름이며 삼국사기 편찬 당시인 고려 중기에는 수주(樹州)라고 불렀다. 수주는 지금의 인천 계양구 일대다.
조사단은 제작 기법이나 문양 등으로 볼 때 발굴된 기와의 제작시기는 통일신라시대, 혹은 고려시대 초기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광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