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MBC 노조가 한나라당의 미디어관련법 직권상정에 반대하며 21일 오전 6시 제3차 총파업에 돌입했다. MBC는 사실상 노조원 전체가 파업에 동참함에 따라 뉴스 및 라디오 프로그램의 진행자 역시 바뀌게 된다. 오전 6시 방송되는 ‘뉴스투데이 1, 2부는 기존의 박상권·지영은 기자 대신 부장급인 김현경 북한전문기자가 진행했다. 오후 9시 메인 뉴스인 ‘뉴스데스크’는 권순표 기자·이정민 아나운서가 빠지고김세용 보도국 부장이 단독으로 진행했다.
라디오 프로그램도 조합원 아나운서들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임시 DJ들이 긴급 투입됐다. FM4U(91.9㎒)의 경우 오전 6시 최현정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세상을 여는 아침’은 홍은철 아나운서가 대신했으며 표준FM(95.9㎒)은 오전 8시35분 ‘손에 잡히는 경제’는 세명대 제정임 교수가 진행했다.
SBS와 EBS는 제작에 차질이 없는 선에서 부분 파업을 실시하며 KBS는 22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양지선 기자
라디오 프로그램도 조합원 아나운서들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임시 DJ들이 긴급 투입됐다. FM4U(91.9㎒)의 경우 오전 6시 최현정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세상을 여는 아침’은 홍은철 아나운서가 대신했으며 표준FM(95.9㎒)은 오전 8시35분 ‘손에 잡히는 경제’는 세명대 제정임 교수가 진행했다.
SBS와 EBS는 제작에 차질이 없는 선에서 부분 파업을 실시하며 KBS는 22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양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