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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문화] 고은(76) 시인이 고대부터 현대까지 우리 민족의 다양한 모습을 시로 담아낸 연작시집 ‘만인보’를 최근 탈고했다. 도서출판 창비는 고 시인이 최근 만인보 마지막 원고 500여편을 탈고해 내년 초 전 30권을 완간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만인보’는 1986년 봄 1∼3권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 23년 만에 완결을 보게 됐다. 2007년 26권까지 출간된 만인보에는 총 3285편이 실렸으며 이번에 500여편이 더해져 총 3800여편으로 이뤄지게 됐다. 마지막 원고는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기와 역사적 인물들을 주제로 쓴 시들이다.
만인보는 평단에서 “시로 쓴 민족의 호적부”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스웨덴어 등 7개 이상의 언어로도 번역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라동철 기자
▶뭔데 그래◀ 사랑이라는 이름의 구속…김연아 아이스쇼 파문,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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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보’는 1986년 봄 1∼3권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 23년 만에 완결을 보게 됐다. 2007년 26권까지 출간된 만인보에는 총 3285편이 실렸으며 이번에 500여편이 더해져 총 3800여편으로 이뤄지게 됐다. 마지막 원고는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기와 역사적 인물들을 주제로 쓴 시들이다.
만인보는 평단에서 “시로 쓴 민족의 호적부”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스웨덴어 등 7개 이상의 언어로도 번역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라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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