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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경제] 현대중공업이 25조원 규모의 ‘밸러스트 수(水)처리 시스템’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현대중공업은 23일 자체 개발한 밸러스트 수처리 시스템 ‘에코 밸러스트’를 장착한 7000TEU급 (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 컨테이너선 ‘아스트리드 슐테’를 독일 선사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밸러스트 수는 선박의 균형 및 최적 속도·효율 유지를 위해 밸러스트 탱크에 채워지는 해양수다. 화물이 없을 경우 채워졌다가 화물 적재시 바다에 버려지는데 이로 인해 매년 50억t의 해수가 각 대양을 이동한다. 이 과정에서 밸러스트 수에 포함된 해양 생물, 전염병 등이 옮겨져 국제해사기구(IMP)는 2012년 인도되는 배까지 밸러스트 수처리 시스템 장착을 의무화했다. 30만t급 유조선의 경우 6만∼10만t의 밸러스트 탱크를 장착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개발한 에코 밸러스트는 1차로 50마이크로미터 이상의 미생물을 제거하고 자외선 살균장치인 UV반응기를 통해 2차로 추가 제거한다.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 설비로 평가받는다. 현대중공업은 2010년 초 이 시스템에 대해 IMO의 최종 제품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현재 독일, 노르웨이 등 세계적으로 4∼5개 업체만이 밸러스트 수처리 시스템의 최종 승인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강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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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23일 자체 개발한 밸러스트 수처리 시스템 ‘에코 밸러스트’를 장착한 7000TEU급 (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 컨테이너선 ‘아스트리드 슐테’를 독일 선사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밸러스트 수는 선박의 균형 및 최적 속도·효율 유지를 위해 밸러스트 탱크에 채워지는 해양수다. 화물이 없을 경우 채워졌다가 화물 적재시 바다에 버려지는데 이로 인해 매년 50억t의 해수가 각 대양을 이동한다. 이 과정에서 밸러스트 수에 포함된 해양 생물, 전염병 등이 옮겨져 국제해사기구(IMP)는 2012년 인도되는 배까지 밸러스트 수처리 시스템 장착을 의무화했다. 30만t급 유조선의 경우 6만∼10만t의 밸러스트 탱크를 장착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개발한 에코 밸러스트는 1차로 50마이크로미터 이상의 미생물을 제거하고 자외선 살균장치인 UV반응기를 통해 2차로 추가 제거한다.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 설비로 평가받는다. 현대중공업은 2010년 초 이 시스템에 대해 IMO의 최종 제품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현재 독일, 노르웨이 등 세계적으로 4∼5개 업체만이 밸러스트 수처리 시스템의 최종 승인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강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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