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지구촌]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북한 인민군에 낙동강 하류까지 밀렸던 전세를 인천 상륙작전을 통해 180도 바꿔 놓았던 것은 미 해병대 1사단이다.
그런데 어느 덧 한국전쟁 59 주년을 불과 2주 앞두고 미 해병대 사령관이 “미 해병은 한반도에서 상륙작전 능력이 부족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북한이 2차 핵실험 도발에 이어 정전협정 파기 및 전쟁불사를 호언하는 등 한반도에 서 군사대결 가능성이 한층 커진 시점에 나와 파문이 예상된다.
제임스 콘웨이 미 해병대 사령관은 11일 워싱턴 DC 소재 내셔널프레스클럽 초청 연설에서 지난달 북핵 실험을 둘러싸고 확산되고 있는 긴장상황을 언급하면서 “수륙 양용 형태의 전투를 하도록 훈련 받은 미 해병은 10∼15%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훈련 받지 않은 작전을 하도록 요구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상존하는 것이 나에게는 큰 걱정거리”라고 실토했다. 이어 “현재 미군은 바다에서 활동하는 두 개의 해외파병 여단과 해변에서 활동하는 두개의 연대가 존재한다”면서 “이같은 병력은 다른 나라로 진격해 들어가기에는 많지 않는 숫자”라고 설명했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해외 파병 미 해병은 1만5000여명으로 고도로 훈련받아 자유자재로 작전을 펼 수 있는 북한군 100만명과 비교되는 것이라고 AFP 통신은 전했다.
미 해병대 역사상 가장 성공한 작전은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의 인천상륙작전으로 당시 해병 1사단이 선봉에 섰다.
콘웨이 사령관은 국방부가 재래식 전력 감축계획의 일환으로 해병대 훈련 예산까지 감축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우리 해병의 상륙작전 능력이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그런데 어느 덧 한국전쟁 59 주년을 불과 2주 앞두고 미 해병대 사령관이 “미 해병은 한반도에서 상륙작전 능력이 부족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북한이 2차 핵실험 도발에 이어 정전협정 파기 및 전쟁불사를 호언하는 등 한반도에 서 군사대결 가능성이 한층 커진 시점에 나와 파문이 예상된다.
제임스 콘웨이 미 해병대 사령관은 11일 워싱턴 DC 소재 내셔널프레스클럽 초청 연설에서 지난달 북핵 실험을 둘러싸고 확산되고 있는 긴장상황을 언급하면서 “수륙 양용 형태의 전투를 하도록 훈련 받은 미 해병은 10∼15%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훈련 받지 않은 작전을 하도록 요구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상존하는 것이 나에게는 큰 걱정거리”라고 실토했다. 이어 “현재 미군은 바다에서 활동하는 두 개의 해외파병 여단과 해변에서 활동하는 두개의 연대가 존재한다”면서 “이같은 병력은 다른 나라로 진격해 들어가기에는 많지 않는 숫자”라고 설명했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해외 파병 미 해병은 1만5000여명으로 고도로 훈련받아 자유자재로 작전을 펼 수 있는 북한군 100만명과 비교되는 것이라고 AFP 통신은 전했다.
미 해병대 역사상 가장 성공한 작전은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의 인천상륙작전으로 당시 해병 1사단이 선봉에 섰다.
콘웨이 사령관은 국방부가 재래식 전력 감축계획의 일환으로 해병대 훈련 예산까지 감축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우리 해병의 상륙작전 능력이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동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