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 정치]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이 패션잡지 화보 모델로 변신했다.
나 의원은 한 패션잡지 6월호에서 200호를 맞아 진행한 '2009 대한민국 파워우먼의 초상'에 각계 명사 20여명과 함께 선정됐다.
지난달 20일 발간된 잡지에 나 의원은 검정 블라우스와 검정 롱스커트 차람에, 손에 책을 들고 나무벤치에 걸터앉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나 의원은 "사진을 통해 국민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촬영에 동의했다"면서 "촬영 도중 작가분이 여러 가지 포즈를 요구해서 생각보다 상당히 어려웠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또 잡지 인터뷰에서 고(故) 김수환 추기경을 언급하며 "머리와 입으로 하는 정치가 아니라 국민의 마음을 읽고 열린 자세로 다가가는, 가슴으로 하는 정치를 하려고 한다"면서 "국민이 원할 때까지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조선희 작가의 촬영으로 이뤄진 이번 작업에는 나 의원 이외에도 첼리스트 정명화, 발레리나 강수진, '피켜퀸' 김연아, 영화배우 김해숙과 '국민 여동생' 문근영 등 유명 인사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노용택 기자
[email protected]
▶뭔데 그래◀ 아시아의 월드컵 본선진출권 4.5장, 적당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