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기 출판사 첫 과태료 부과

사재기 출판사 첫 과태료 부과

기사승인 2009-05-19 21:14:01
[쿠키 문화] 문화체육관광부가 도서 사재기가 확인된 출판사 2곳에 대해 처음으로 과태료가 부과했다.

19일 출판물불법유통신고센터에 따르면 문화부는 최근 사재기 행위가 확인된 출판사 밝은세상과 위즈앤비즈에 대해 출판문화산업진흥법에 따라 각각 300만원과 1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도서 사재기 행위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된 것은 2001년 출판문화산업진흥법이 시행된 이래 처음이다.

앞서 센터는 밝은세상이 펴낸 소설 ‘사랑을 찾아 돌아오다’와 위즈앤비즈가
출간한 에세이 ‘뿌리 깊은 희망’의 사재기 혐의를 적발해 문화부에 법적 조치를 요청했으며, 문화부는 자체 조사와 해당 출판사와 면담을 통해 사재기 행위를 확인하고 과태료 부과 처분을 내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광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