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서울중앙지검은 박병원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우리금융지주 회장으로 재직할 때 컨설팅 용역 업체를 부당하게 선정했다는 감사원 수사의뢰 사건을 금융조세조사 3부(부장검사 박진만)에 배당하고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감사원은 박 전 수석이 우리금융지주 회장으로 있던 2007년 11월 컨설팅 용역 계약을 평가 점수를 상대적으로 낮게 받은 업체와 체결하도록 지시했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감사원은 같은 해 8월 한미캐피탈을 인수하면서 적정한 기업가치 평가 없이 매각사가 제시한 고가의 인수가격을 그대로 수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의뢰했다.
박 전 수석은 지난해 6월까지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그만둔 뒤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으로 근무했으나 감사원 감사가 시작되자 지난 1월 사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양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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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박 전 수석이 우리금융지주 회장으로 있던 2007년 11월 컨설팅 용역 계약을 평가 점수를 상대적으로 낮게 받은 업체와 체결하도록 지시했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감사원은 같은 해 8월 한미캐피탈을 인수하면서 적정한 기업가치 평가 없이 매각사가 제시한 고가의 인수가격을 그대로 수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의뢰했다.
박 전 수석은 지난해 6월까지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그만둔 뒤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으로 근무했으나 감사원 감사가 시작되자 지난 1월 사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양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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