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서울대학교가 5일 저소득층과 농어촌 학생의 입학기회를 소폭 늘리는 내용의 2010학년도 입시안을 발표했다.
서울대는 기존 저소득층 대상 기회균형선발 전형과 농어촌특별 전형을 통합한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을 신설해 140명을 선발한다. 서울대가 저소득층과 농어촌 지역 학생 선발인원을 확대키로 한 것은 사교육의 도움을 받지 못한 학생들을 배려하고 공교육을 바로 세우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2009학년도에는 기회균형선발 전형 30명, 농어촌특별 전형 88명을 선발했었다.
2010학년도 정시모집 입학생은 1211명이다. 전체 신입생의 38.9%로 처음으로 40%벽이 무너졌다. 서울대는 정시모집 일반전형 인문·자연 계열 입학생 선발에서 면접 및 구술고사를 실시하지 않는다는 방침도 재확인했다.
서울대는 또 기존 외국인특별전형 내에 있었던 북한이탈주민 특별전형을 독립시켜 별도로 탈북민들을 선발키로 했다. 북한이탈주민 특별전형에는 정원을 두지 않으며, 이 전형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의무적으로 수능에 응시해야 한다.
서울대는 2011학년도부터는 미대에 응시하는 수험생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수능 3개영역(언어, 외국어, 탐구) 중 1개 이상 4등급에서 3등급으로 상향 조정키로 했다. 관심을 모았던 특목고생들의 동일계 특별전형은 실시하지 않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양진영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대는 기존 저소득층 대상 기회균형선발 전형과 농어촌특별 전형을 통합한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을 신설해 140명을 선발한다. 서울대가 저소득층과 농어촌 지역 학생 선발인원을 확대키로 한 것은 사교육의 도움을 받지 못한 학생들을 배려하고 공교육을 바로 세우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2009학년도에는 기회균형선발 전형 30명, 농어촌특별 전형 88명을 선발했었다.
2010학년도 정시모집 입학생은 1211명이다. 전체 신입생의 38.9%로 처음으로 40%벽이 무너졌다. 서울대는 정시모집 일반전형 인문·자연 계열 입학생 선발에서 면접 및 구술고사를 실시하지 않는다는 방침도 재확인했다.
서울대는 또 기존 외국인특별전형 내에 있었던 북한이탈주민 특별전형을 독립시켜 별도로 탈북민들을 선발키로 했다. 북한이탈주민 특별전형에는 정원을 두지 않으며, 이 전형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의무적으로 수능에 응시해야 한다.
서울대는 2011학년도부터는 미대에 응시하는 수험생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수능 3개영역(언어, 외국어, 탐구) 중 1개 이상 4등급에서 3등급으로 상향 조정키로 했다. 관심을 모았던 특목고생들의 동일계 특별전형은 실시하지 않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양진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