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 100년, 파리에 가다’…KBS 문화지대 방영

‘한국만화 100년, 파리에 가다’…KBS 문화지대 방영

기사승인 2009-02-15 16: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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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문화] KBS1 TV ‘문화지대’는 ‘한국만화 100년, 파리에 가다!’ 편 등을 16일 오후 11시30분에 방영한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프랑스 파리 한국문화원에서 지난 2∼7일 개최한 ‘2009 한국만화 유럽 특별전’을 찾아간다. ‘한국 만화의 어제와 오늘전’을 비롯해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에 참가한 한국 만화가들의 작품을 모은 ‘한국 만화가 7인전’을 소개하고 프랑스인들이 본 한국 만화는 어떤지 카메라에 담았다.

또 미술 평론가 임근준은 ‘랜덤(Random)’이라는 타이틀 아래 모인 신인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작가가 개별적으로 작업한 뒤 한 공간에서 다시 만나는 ‘랜덤 테스크’ 전시회는 음향을 활용해 공간을 새롭게 변주하고, 컴퓨터에 디스코를 학습시키는 등 이색 프로젝트를 시도했다.

21일까지 서울 청담동 네이처포엠 빌딩 내 갤러리2에서 전시되는 ‘랜덤 테스크’ 전은 엉뚱함과 낯설음으로 관심을 모은다.

이와함께 촬영기간 13일, 제작비 1000만원으로 장편영화 ‘낮술’을 제작한 노영석 감독과 가수 호란이 작품 촬영지인 강원도 정선으로 기차 여행을 떠나는 모습도 전한다. 서울독립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에 소개되면서 각종 해외 영화제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낮술’. 외국 관객들의 호응에 용기를 얻은 이 영화는 3∼4월쯤 미국에서도 개봉할 예정이다.

호란과의 기차여행에서 감독은 자신이 진짜 영화 ‘초짜’라고 밝힌다. 시나리오 응모에서 낙방하기를 수십 차례, 마지막으로 선택한 방법은 일단 영화를 찍고 보자는 것이었다. 여정 속에서 감독은 영화보다 더 유쾌하고 기분 좋은 수다를 늘어놓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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