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 군수·부군수, 직무유기 혐의 피소
산청군수와 부군수가 지난달 ‘극한호우’ 때 피해 상황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고발당했다. 산청경찰서는 70대 남성인 A 씨가 이승화 산청군수와 정영철 부군수를 직무 유기 혐의로 고발해 왔다고 3일 밝혔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극한호우 피해를 본 산청군을 방문했을 때 피해 상황을 보고한 정 부군수의 당시 발언을 문제 삼았다. 당시 정 부군수는 이 대통령이 지난 3월 대형 산불이 난 산청군 시천면을 언급하며 이번 극한호우로 인한 피해가 없었는지 묻자 “피해가 없었다”고 ... [최일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