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강만 왜 관세 50%”…수심 가득한 업계, ‘K-스틸법’에 모이는 기대감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타결됐지만 철강·알루미늄·구리에 한해 관세 50%가 그대로 유지되면서 이미 부진을 겪고 있는 철강업계가 더 큰 악재를 맞았다. 정부가 이른바 ‘K-스틸법’을 추진하며 속도를 내고 있지만, 막대한 관세를 넘어 반등을 모색하려면 더욱 적극적인 지원책들이 동반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7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국회철강포럼 공동대표인 어기구(더불어민주당)·이상휘(국민의힘) 의원과 여야 106명의 의원들은 한국 철강산업 지원을 위한 ‘K-스틸법(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