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료제 선택지 부족한 ‘비투명세포 신장암’…“급여 확대 시급”
국내 비투명세포 신장암 환자들은 치료제 개발이 진전됐음에도 여전히 제한된 치료 옵션에 놓여 있다. 의료진과 환자단체는 “현실적 치료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박인근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지난 17일 서울 상연재에서 열린 ‘세계 신장암의 날’ 기념 미디어 세미나를 통해 “신장암은 국내 발병률 상위 10위권 안에 드는 질환으로 비교적 흔한 암에 속하지만 국내에서는 2차 치료제나 비투명세포 신장암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며 국제적 치료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