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시, APEC 정상회의 앞두고 외교 ‘확장’
경북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활발한 외교전을 펼치고 있다. 시에 따르면 13일(현지 시각) 주낙영 시장 일행이 이탈리아 대표 문화유산 도시인 폼페이와 교류 협정을 맺었다. 이번 협정은 1985년 자매 결연 후 이어져 온 양 도시 간 우호 관계를 더욱 확대하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주 시장 일행은 16일 시칠리아 대표 고도(古都) 아그리젠토를 방문, 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아그리젠토는 고대 그리스 유적인 ‘신전의 계곡’이 위치한 도시로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후 2025년 이탈리아 문화수도로 ... [성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