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80분간 백악관 상황실서 안보회의…CNN “‘미군 동원 이란 핵시설 타격’ 생각 기울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백악관 상황실에서 국가안보팀을 소집해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 사태에 대해 회의를 열고 이번 분쟁에 미국이 직접 개입할지 여부를 논의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하루 단축하고 급거 귀국길에 올라 이날 새벽 백악관으로 복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복귀 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 백악관 상황실 회의를 준비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백악관은 이날 오후 2시를 전후로 시작된 회의는 약 1시간 20분 동...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