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5000’ 발목 잡을라…與 내부서 ‘양도세 대주주 기준’ 놓고 갑론을박
정부가 세수 확보를 위해 주식 양도소득세를 내야 하는 대주주의 기분을 낮추겠다고 발표하자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4일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의 주식양도세 부과 대상 대주주 기준에 대해 “앞으로 추가 논의를 통해 조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도 지난 1일 “10억원 대주주 기준 상향 검토 등을 당내 특위 중심으로 살피겠다”고 했다. 당 지도부에서도 ‘대주주 요건 완화 재검토’ 의사를 밝힌 것이다. ...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