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이어 EU도 관세 협상 매듭…‘D-4’ 韓 부담 더 커졌다
일본에 이어 유럽연합(EU)도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하면서 한국의 부담이 더욱 커졌다. 관세 부과 유예 시한인 8월1일까지 사실상 나흘 남은 가운데, 정부는 막판 협상에 총력전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2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영국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만난 후 당초 30%로 예고했던 EU의 상호관세를 15%로 부과하기로 하는 등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미국으로 수출되는 유럽산 제품에 대한 15%의 관세율은 자동차와 반도체 의약품을...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