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 이란 전역 ‘출국 권고’ 지역 지정 “가급적 신속 출국”
외교부는 17일 이란 전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인 ‘출국 권고’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지속됨에 따라 우리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기존에 발령된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은 그대로 유지되며, 이란 전 지역이 3단계로 확대 적용됐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 14일 이스라엘 및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경우 여행경보 2단계 이상 3단계 이하에 준해 발령한다. ... [권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