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협상, ‘조선 협력’ 물꼬로 전환점…타결 가시권
한·미 상호관세 발효(8월 1일)를 하루 앞두고 양국 간 통상 협상이 막판 조율에 들어갔다. 미국 측의 고강도 압박에도 불구하고 조선 분야 협력 등 일부 쟁점에서 진전이 이뤄지며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협상 마무리를 위한 한국 정부의 전방위 총력전에 재계도 힘을 보태며 민관이 한 목소리로 대응에 나서는 분위기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과의 관세 협상이 내일 마무리될 것이냐’는 질문에 “관세는 내일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