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생활?…경제 어려워지니 ‘방콕’ TV시청만 늘었다
지속적 경기 침체가 국민 여가생활의 패턴도 변화시켰다. 대부분 TV시청과 낮잠, 산책으로 여가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27일 발표한 ‘2012년 국민여가활동조사’ 결과에 따르면 월평균 여가 비용은 지난 2010년 16만8000원에서 올해 12만5000원으로 4만3000원이나 감소했다. 여가시간도 줄어 평일이 4시간에서 3.3시간, 휴일이 7시간에서 5.1시간으로 줄어들었다. 반면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주 40시간 근무제를 도입했는데도 49.1시간이나 됐다. 국민이 많이 하는 여가활동(복수응답)으로는 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