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휴 효과도 못 누린 ‘호빗’…눈에 띄는 ‘추락’
보통 주목받는 영화가 새롭게 극장에 걸리면, 관객들은 분산된다. 때문에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기존에 상영되던 영화들의 관객 하락은 불가피하다. 그러나 1월 1일 극장가는 한 영화만 한 영화만 피해를 입으며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휴일이었던 1월 1일 성적이 극명하게 드러났다. 지난해 12월 25일 개봉한 ‘타워’는 41만 6339명을 모아 1위를 수성했다. 개봉 당일 43만 707명을 모은 이후, 평일에는 13만여 명, 29일부터 31일까지는 32만~35만 명을 모았다. 2위 ‘레미제라블’ 역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