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3200선 내줘…“세제 개편안 실망 매물 출회”
국내 증시가 급락하며 3200선을 내줬다. 전날 정부가 발표한 세제 개편안에 대한 실망감이 반영된 여파로 보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0%(87.53p) 떨어진 3151.37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2.99%(24.04p) 급락한 779.67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모두 장중 3% 넘는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내림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68% 하락한 7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5.03%), LG에너...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