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무역협상 타결, 반도체 관세 ‘최혜국 대우’ 약속…업계 “최악은 피했다”
한국과 미국의 관세 협상이 타결된 가운데 추후 부과가 예고된 반도체에 대한 관세도 최혜국 대우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최악은 피했다”란 반응이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3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의 무역협상 타결을 발표한 뒤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한국은 반도체와 의약품에 있어서 다른 어떤 나라보다 더 나쁘게 대우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9일 미국 워싱턴 D.C.로 출국한 바 있다. 이 회장은 미국 방문 목... [정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