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보도①] “2361억 현대화… 정작 현장은 빠졌다”](https://kuk.kod.es/data/kuk/image/2025/06/20/kuk20250620000011.300x169.0.jpg)
[기획보도①] “2361억 현대화… 정작 현장은 빠졌다”
부산시가 추진 중인 2361억 원 규모의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이 착공 전부터 거센 불신과 충돌에 직면하고 있다. 지난 15일 설계안 검토를 위해 현장을 찾은 시청 관계자들이 어시장 측 제지로 발길을 돌리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면서, ‘현장을 위한 사업에서 현장이 빠졌다’는 비판이 불거지고 있다. 국비와 시비가 투입되는 공공 프로젝트에서 실질적 사용자, 즉 어민과 시장 운영 주체가 배제된 채 설계가 진행됐다는 구조적 결함이 이번 갈등의 본질이다. “50년 생계 공간인데, 설계에는 없다” 부산 서... [서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