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수입물가 4개월째 하락…1년6개월來 최대
수입물가지수가 4개월 연속 하락했다. 국제유가, 원·달러 환율 모두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2025년 5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계약시점)는 134.63으로 전월대비 3.7% 내렸다. 2월에 시작된 하락세가 넉 달째 이어진 것으로, 5월 하락폭은 2023년 11월(-4.3%) 이후 1년6개월 만에 최대 하락률이다. 수입물가 하락 배경에는 국제유가 영향이 컸다. 지난달 월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는 배럴당 63.73달러로 전월(67.74달러)보다 5.9% 빠졌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4....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