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관세전쟁 부메랑 맞을까…WB “올해 美성장률 반토막”
올해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지난해의 ‘반토막’ 수준인 1.4%에 그칠 것이란 세계은행(WB)의 전망이 나왔다. 전 세계 경제 성장률도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면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2.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11일(현지시간) WB가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2.3%다. 이는 지난 1월 발표한 2.7%보다 0.4%포인트(p) 낮아진 수치다. WB는 주요 하방요인으로 △관세 인상에 따른 불확실성의 지속 △보복관세 등 무역 긴장의 심화 △주요국의 저성장 △자연재해 ·분쟁의 발...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