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사업구조 개편 윤곽 나왔다
취임 두 달을 맞은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사업 구조 개편을 위한 밑그림을 완성했다. 포스코는 16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권 회장 취임 후 첫 정기이사회를 열어 사업구조 개편안과 향후 3년 간의 중장기 경영 전략을 논의했다. 권 회장을 비롯해 김진일 사장 등 5명의 사내이사진과 이창희 이사회 의장 등 사외 이사들이 참석했다. 우선 사업 구조 개편안은 재무구조 개선에 방점을 찍어 경쟁력이 떨어지거나 연관성이 낮은 계열사는 매각하거나 통폐합하는 쪽에 방점이 찍혀있다. 이에 따라 현재 46개인 계열사를 7개 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