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훈 “‘VIP 격노’ 설 아닌 사실…책임자 법적 책임질 것”
채상병 사망사건 당시 수사외압 의혹을 처음 제기했던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VIP 격노설’에 대해 “사실로 규명이 됐으니 모든 것이 제대로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령은 16일 순직해병 특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격노가 이 사건의 시작점이었다”며 “결국 진실은 밝혀지고 사필귀정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정구승·김규현 변호사 등 변호인단과 함께 출석했다. 앞서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은 윤 전 대통령이 2023년 7월31일 대...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