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교통공사 5명 혈액암 추가 확인…“작업환경 전면 개선”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에서 전·현직 직원들의 혈액암 집단 발병 사례가 추가로 확인됐다. 혈액암 발병자 수는 차량직군만 총 11명으로 나타났으며, 공사는 후속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19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혈액암 발병 현장조사 연구용역' 결과와 대책을 서울시의회에 보고했다. 앞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공사의 의뢰를 받아 지난해 12월부터 약 6개월간 작업장 유해 요인과 혈액암 발병 인과 관계 등을 조사했다. 특히 전동차 정비와 유지보수 등...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