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해외채권 10억 달러 발행… 사상 최대 규모
KT가 사상 최대 규모의 해외 채권을 발행해 자금 조달에 나선다. KT는 14일 미국 현지에서 입찰을 진행한 결과 해외채권 10억 달러(약 1조400억원) 발행을 확정지었다고 15일 공개했다. KT는 이번 해외채권을 오는 6월 만기가 도래하는 해외채권 6억 달러의 회사채 차환자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163개 기관이 참여한 이번 입찰의 참여 금액은 40억 달러로 투자자들이 관심이 뜨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KT 측은 “해외채권 10억 달러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국내 민간기업 해외채권 발행 사상 최대 규모”라면서 “해외시장에서 KT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