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분기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
LG전자가 TV 부문 수익성 개선과 휴대전화 부문 적자 감소로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1분기 실적을 내놨다. 증권업계는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을 3000억원대로 예상한 바 있다. LG전자는 올 1분기 영업이익 5040억원, 매출액은 14조2747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초고화질(UHD) TV 등 대형 프리미엄 TV 제품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44%, 전 분기 대비 112%가 증가했다. 휴대전화 부문 영업적자도 지난해 4분기 434억원에서 88억원으로 크게 개선됐다.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