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부울본부, 부족한 배전인력 직접 양성… 교육 프로그램 마련
한전 부산울산지역본부는 배전(전기 공급)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전력산업이 고도화되면서 전력설비를 유지·보수하는 전공 인력이 부족하고 고령화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게 본부측의 설명. 현재 부산지역 배전 전공 인력은 260명으로 필요인원 320명에 못 미친다. 연령도 전국 평균 45세보다 3세가량 많은 상황이다. 교육대상은 공업고등학교 교장 추천자로, 교육비는 무료다. 10주간의 교육을 거친 교육생은 한전 협력회사에 전원 취업하게 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