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살에 첫 음반을 내 올해로 데뷔 48주년을 맞은 하춘화(54)가 반세기 가수 인생을 담은 자전적 에세이집 ‘아버지의 선물’(중앙북스)을 출간했다. 하씨는 26일 오전 서울 서교동 ‘더 갤러리’에서 책 출간 및 가요 인생 50주년 소장품 전시회와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가수 생활을 하며 겪은 에피소드와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 그는 “여섯 살에 노래를 시작해 올해로 48년째”라며 “이 책은 나를 잠깐 사라지는 꼬마 신동이 아니라 반세기를 노래할 수 있도록 도와준 아버지에 대한 고마움을 담은 사부곡”이라고 말했다.... []
대법원2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23일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강간 등)로 구속기소된 국제크리스천연합(JMS) 총재 정명석(64)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정씨가 종교 지도자라는 점을 내세워 큰 잘못을 저지르고도 범행을 반성하지 않는다”며 “범행의 내... 2009-04-23 17:12 []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최근 변호인단에서 사퇴한 법무법인 ‘김앤장’ 대신 이명박 정부의 실세 로펌인 ‘바른’을 포함시킨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농협 자회사 휴켐스를 인수하며 경쟁사 입찰을 방해한 혐의에 대해 박 회장의 변론을 맡았던 김앤장은 소속 변호사인 박정규 전 청와... 2009-04-22 18:02 []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홍승면)는 21일 북한 체제에 동조한 단체를 구성하고 친북 활동을 한 혐의(국가보안법상 이적단체 구성 및 찬양·고무)로 기소된 실천연대 강진구(40) 조직위원장에게 징역 2년6개월에 자격정지 2년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실천연대 강령에 ‘반... 2009-04-21 17:49 []
인터넷 상에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구속됐던 ‘미네르바’ 박대성(31)씨가 무죄 판결을 받고 석방되자 사이버 모욕죄 및 저작권법 개정안 등 인터넷에서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킬 소지가 있는 각종 입법정책에 대한 반대 여론이 다시 거세지고 있다. 정보기술(IT) 분야가 나날이 발전... 2009-04-21 17:39 []
‘미네르바’ 박대성씨에 대한 무죄 판결이 확정될 경우 인터넷에 허위 글을 올린 네티즌에 대한 형사처벌은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1심 재판부가 ‘글을 쓸 당시 허위라고 인식하고 있을 것’과 ‘공익을 해칠 목적이 있을 것’ 등 2가지 요건을 충족할 때만 전기통신기본법위반 혐의... 2009-04-20 22:13 []
" 법원이 20일 '미네르바' 박대성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것은 전기통신기본법의 처벌 조항을 엄격히 적용함으로써 우리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표현의 자유'를 옹호하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1심 법원이 박씨측에 손을 들어줬지만 검찰이 법리 오해라며 즉각 항소할 뜻을 밝혀 인터... 2009-04-20 21:24 []
법원이 20일 ‘미네르바’ 박대성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것은 전기통신기본법의 처벌 조항을 엄격히 적용해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를 옹호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재판부는 “박씨가 자신의 글이 허위의 사실임을 인식하고 있었더라도 공익을 해할 목적이 없었므로 무죄”라고 ... 2009-04-20 18:04 []
" “사법부에 대한 신뢰는 싸라기눈 같아서 쌓이기는 어렵지만 흩어지기는 참 쉬운 것입니다.” 김용담 법원행정처장이 신영철 대법관의 촛불사건 재판 관여 사태를 논의하고 향후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전국법관회의에서 눈물을 보이며 사법부의 위기 극복을 호소했다. 김 처장... 2009-04-20 17:19 []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 조사가 임박해지면서 소환 방법 및 시기, 경호 및 예우 등에 대한 검찰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전직 대통령 소환 조사는 1995년 11∼12월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이후 14년 만에 있... 2009-04-19 17:25 []
" 일선 판사들 사이에서는 촛불 사건 재판에 개입한 신영철 대법관이 퇴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드러났다. 법원행정처는 20∼21일 열리는 전국법관회의를 앞두고 지난 17일부터 ‘사법제도 개선 방안에 관한 각급 법원 의견 수렴 보고서’를 내부게시판인 코트넷에 올려 판... 2009-04-19 16:54 []
검찰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을 통해 청와대 관저로 전달한 100만달러와 연철호씨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건넨 500만달러 모두를 노 전 대통령에 대한 뇌물로 보고 처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박 회장이 노 전 대통령에게 준 돈이라고 진술하고 있는데다 ... 2009-04-16 21:42 []
‘촛불 재판’ 개입 파문을 일으킨 신영철 대법관에게 촛불 관련 사건이 배당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용담 법원행정처장은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업무보고에 출석해 “현재 신 대법관에게 촛불 관련 사건이 1건 배당됐으며 신 대법관이 속한 재판부에는 총 3건이 배당됐다”고 밝혔... 2009-04-14 20:36 []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판사 김기정)는 14일 국고 32억원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쓴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 등 손실)로 전 서울고등검찰청 경리계 직원 강모(38)씨에게 징역 5년에 추징금 14억4000만원을 선고했다. 강씨는 7급 검찰 공무원으로 2004년 11월 민원인이 낸 벌금 5... 2009-04-14 17:01 []
서울고법 형사9부(부장판사 임시규)는 13일 경찰 정보원의 권유로 위조지폐를 제작했다가 검거돼 통화위조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김모(27)씨에 대해 원심과 같이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김씨는 지난해 5월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스캐너 등을 이용해 1만원권 지폐와 자기앞수표를 위조... 2009-04-13 18:03 []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유영현 판사 심리로 13일 열린 미네르바 박대성(31)씨 공판에서 검찰이 박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했다. 검찰 측은 “박씨는 불안심리를 노골적으로 자극하는 등 국가와 국민에게 해악을 끼쳤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고도 전혀 반성하지 않는다”고 구형 ... 2009-04-13 18:01 []
검찰이 12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남 건호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했다. 대통령의 아들과 딸이 외국에 거주하면서 아버지로부터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외화를 받아 검찰에 소환된 것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 소영씨 이후 두번째다 노 전 대통령 부부가 100만달러를 직접 건호씨에게 ... 2009-04-12 17:30 []
KAIST 연구진이 과음으로 인한 간 손상이 발생하는 세포 신호 전달 원리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KAIST 의과학대학원 정원일 교수 연구팀은 서울대 보라매병원 김원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 음주로 유발되는 간세포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이 꿈의 암 치료로 불리는 카티(CAR-T) 세포 치료를 최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카티 세포 치료는 환자의 체내에 있는 면역세포(T세포)가 암세포를 찾아 정확히 표적하는 방식이다. 체내 정상세포
골절 위험이 매우 큰 환자에게는 골형성 촉진제를 우선적으로 사용해야 하며, 이를 위해 현행 보험 급여 기준을 개선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제언이 나왔다. 김범준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23일 열린 제16차 대한골대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