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ECD, 한국 올해 성장률 전망 1.0%로 하향…3개월 만에 또 낮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0%로 낮췄다. 지난 3월 전망(1.5%)보다 0.5%포인트(p) 내린 수치로, 불과 석 달 만의 추가 하향 조정이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2.1%에서 총 1.1%p 낮아졌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3일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는 이미 악화한 내수에 충격을 줬으며, 1분기 국내총생산(GDP) 감소에 영향을 줬다”면서 전망치를 조정했다. 이번 성장률 전망치는 한국은행(0.8%)을 비롯한 주요 기관의 전망과 비슷한 수준이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