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정도박 인정’ 오승환, 이제 어디로…일본도, 미국도, 한국도 ‘막막’
호기롭게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했지만 이젠 선수 생명 자체가 벼랑 끝에 놓였다. 현재로선 미국은커녕, 제1·제2의 친정팀이 있는 한국도 일본도 통로가 전부 막혀버렸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심재철)는 9일 오전 7시쯤부터 낮 12시쯤까지 약 5시간 동안 오승환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 “오승환이 혐의를 대체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오승환은 지난해 11월 말에 앞서 수천만원의 도박을 했다고 시인한 임창용과 함께 마카오에 가서 바카라 도박을 했다고 털어놨다. 다만, 정확한 판돈 액수는 기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