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에 얼굴 모자이크도 안 해…日언론 ‘야스쿠니 한국인 용의자’ 공개 파문
" 일본 언론이 야스쿠니(靖國) 신사 ‘폭발음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된 한국인 전모(27)씨의 신상을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우리 외교부는 이에 대해 10일 일본 정부에 공식 항의했다. 일본 언론은 9일 전씨의 이름과 사진을 공개했다. 전씨는 아직 “모르겠다”며 사건에 대해 부인하고 있음에도 사진에 ‘모자이크’도 하지 않았다. 이에 국내 언론은 보도를 할 때 사진에 그대로 공개된 전씨의 얼굴 부분에 모자이크 처리를 했다. 일본에서는 평소 사건·사고 소식을 전할 때 한국과 달리 용의자의 신원을 공개하는게 관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