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일곤, 궤변 중의 궤변…“고인(피해자) 위해 내 억울함 밝혀야”
‘트렁크 살인’ 용의자 김일곤(49)이 법정에서 ‘황당 발언’을 이어갔다. 김일곤은 11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판사 하현국) 심리로 열린 3차 공판에서 이전과 마찬가지로 “법을 못 믿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재판이 상처만 된다”며 “내 억울함을 밝히는게 고인(피해자)을 위하는 길 같다”는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하기도 했다. 김일곤은 ‘영등포 사건’을 언급하면서 “나 하나 희생해 다른 희생자가 안 나오길 바랐다”면서 “내 나이가 올해 49세다. 징역 총 30년 살았다. 사회생활 2년6개월 한 게 처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