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희팔 아들 법정서 “아버지 2011년 11월 18일에 죽었다”
" ‘희대의 사기범’ 조희팔의 범죄수익금을 은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조씨의 아들(30)이 17일 법정에서 “아버지가 중국에서 돌아가신 게 맞다”고 말했다. 16일 대구지검에 압송된 조희팔의 ‘하수인’ 강태용은 “조희팔이 2011년 12월 겨울에 죽었다”고 밝힌 바 있다. 대구지법 별관 제3호법정에서 제5형사단독 김승곤 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조씨 아들은 푸른색 수의를 입고 피고인석에 앉았다. 지난해 7월 조희팔 사건 재수사가 시작된 후 조씨 직계 가족이 재판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씨의 아들은 2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