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 유니버스, 초유의 ‘촌극’…우승자 잘못 발표, 왕관 줬다 뺏어
" 미스 유니버스 시상식에서 우승자의 왕관을 줬다 뺏는 ‘촌극’이 일어났다. 사회자가 다른 수상자도 아닌 우승자의 이름을 잘못 발표했기 때문이다. 20일(현지시간) 미스 유니버스 대회 시상식이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이목이 집중된 마지막 순간, 사회자인 코미디언 스티브 하비가 우승자의 이름으로 미스 콜롬비아 아리아드나 구티에레스(첫 번째 사진)를 외쳤다. 구티에레스는 감격스러워 하며 왕관을 썼고, 만면에 미소를 띠면서 청중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그런데 그 순간,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졌다. 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