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서 10대 소녀 성폭행·살해범, 34년 만에 잡혔다
10대 소녀를 성폭행·살해한 남성이 무려 34년 만에 붙잡혔다. 연합뉴스는 영국 BBC 방송 등이 14일(현지시간) 제임스 워넉(56)이 1982년 당시 17세이던 야눌라 야니를 성폭행한 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지난 12일 런던 북부에서 체포된 워넉은 이날 법정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워넉은 다른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가 경찰이 그의 DNA를 분석한 결과 당시 범죄 현장에서 발견된 것과 일치해 덜미를 잡혔다. 야니는 살해되기 불과 몇 시간 전만 해도 부모님이 운영하는 가게를 방문해 함께 시간을 보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