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1배 급증에…신세계인터 연작, ‘알파낙스’ 제품군 4종으로 확대

매출 11배 급증에…신세계인터 연작, ‘알파낙스’ 제품군 4종으로 확대

기사승인 2025-06-23 09:44:55
‘알파낙스(ALPHANAX)’ 제품 4종. 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고가 화장품 수요 증가에 대응해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제품군을 확대했다.

23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사 스킨케어 브랜드 연작(YUNJAC)의 고기능 안티에이징 라인 ‘알파낙스(ALPHANAX)’의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알파낙스 에센스 토너’와 ‘알파낙스 파우더 컴팩트’다.

알파낙스는 지난해 출시된 더블세럼(35만원), 크림(30만원) 등 기존 제품보다 2배 이상 높은 가격대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5~6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배 증가하며 고성장을 기록했다. 불경기 속에서도 수요가 이어진 배경으로는 VIP 타겟 마케팅과 고급 스파 연계 프로그램 등이 꼽힌다.

알파낙스 전 제품에는 특허 성분 ‘알파낙스™ 콤플렉스’가 함유돼 있으며, 흑효삼·송라·천산설연 등 극한지대 식물 유래 원료를 신기술로 정제해 고효능 항노화 성분을 구현했다.

신제품 중 에센스 토너는 산뜻한 토너와 깊은 보습의 에센스 기능을 결합해 여름철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파우더 컴팩트는 히알루론산과 비타민C 유도체를 캡슐화한 특허 기술을 적용했다.

연작 관계자는 “알파낙스는 처음엔 오프라인 전용으로 선보였으나, 재구매 수요에 힘입어 온라인 채널까지 확대하게 됐다”며 “향후 독자 성분을 적용한 기술 기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