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수호 55용사' 호명하며 눈물 흘리는 윤 대통령 [쿠키포토]

'서해수호 55용사' 호명하며 눈물 흘리는 윤 대통령 [쿠키포토]

기사승인 2023-03-24 13:32:53 업데이트 2023-03-28 14:13:43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앞서 고 민평기 상사 묘역을 둘러보고 있다.

24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4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현충탑을 참배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와 함께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서해수호 용사들은 북한의 도발에 맞서 우리의 자유를 지킨 영웅들이며 이들의 희생과 헌신은 세계의 자유·평화·번영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서해수호 55용사 호명 전 울먹이고 있다. 

기념식은 서해수호 영웅과 유가족에 대한 존경과 예우에 초점을 맞췄다. 윤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서해수호 용사 55명의 이름을 한 명씩 부르는 '롤콜(roll-call)'을 통해 용사들의 위훈을 기렸다.

24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천안함 용사 유가족들이 이날 오후 천안함 46 용사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기념식에는 55명 유가족 대표와 참전 장병을 비롯해 이종섭 국방부 장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등이 참석했다.

박효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연합뉴스
박효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