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오후 4시 30분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5063만9000원으로 전날 대비 0.01% 올랐다. 비트코인이 5000만원대에서 거래되는 것은 지난달 21일 이후 약 2주 만이다. 이더리움은 전날보다 0.60% 오른 3672만원을 기록했다.
오후 4시 36분 기준(한국시간)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마캣캡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9.28% 오른 4만1461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7.69% 오른 3005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비트코인은 미국의 긴축 예고 영향으로 4000만원 초반대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이날 오전 12시부터 빠르게 상승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그동안 큰 폭으로 떨어졌던 미국 기술주들이 아마존의 실적 호조 영향으로 반등에 성공했고, 이같은 투자자들의 신뢰가 가상화폐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전날 아마존은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배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손희정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