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16일 오후 충북 청주 문화제조창에서 개최된 2021 도시재생 한마당에서 열린 제8차 도시재생 광역협치포럼에서 일자리 창출 부문 우수 지자체상을 수상했다.
이날 열린 도시재생 광역협치포럼에서는 기존 균형발전 정책과 새로운 균형성장 정책이 융합된 도시재생 4.0 정책이란 주제로 국내‧외 새로운 도시재생 및 부동산 정책 현황과 연계 방안 논의, 지자체장 도시재생 정책간담회,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 중인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21년 도시재생 우수지자체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진주시는 2021년 한 해 동안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주민들의 수익상품 개발과 경제조직 육성을 목표로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북지구 문화마을관리협동조합 설립, 중앙지구 논개 밀크티 개발, 도시재생 청년 활동가 양성 교육, 도시재생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 등으로 도시재생 코디네이터·인턴 등 전문 인력 양성에 성과를 내는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가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시정에 적극 동참해 준 시민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으로 창업 및 고용 증가, 주민참여 사회적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이 행복하고 부강한 진주 건설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 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도시재생협치포럼 우수지자체 선정은 진주시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한 주민과 행정이 합심한 결과"라며 "앞으로 더욱 도시재생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중간지원조직인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지난 15일 남해읍행정복지센터 야외무대에서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라는 슬로건 아래 연말연시 기부 확대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2022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및 현장모금 행사를 펼쳤다.
사랑의 온도탑은 젊음의 지성 사회봉사로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사회발전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남해청실회에서 매년 제작해 기증을 하고 있다. 모금액 1억 2000만원을 목표로 목표액의 1%인 120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온도탑 온도는 1도씩 상승하게 된다.
이날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생들은 남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기관⋅단체에 사전 배포했던 나눔 저금통을 가득 채워 들고 모금 현장을 직접 찾아 희망과 사랑을 전했다.
온도탑 제막 후에 이어서 진행된 성금 기탁식에는 남해읍이장단(단장 박창수) 100만원, 새마을지도자남해읍협의회⋅남해읍새마을부녀회(회장 김태신, 박성이) 30만원, 남소회(회장 강태욱) 100만원, 심천마을회(이장 정현철) 200만원, 남해청실회(회장 김민관) 200만원, 남해유자라이온스클럽(회장 서정혜) 100만원, 남해신협임직원 일동(이사장 송홍주) 100만원, 남해문화예술인회(회장 50만원, 보물섬남해잔디영농조합 100만원, 홈마트남해점(대표 신차철) 100만원이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서만 총 1080만원이 기부돼 나눔의 열기를 더했다.
이와 동시에 경남공동모금회 관계자와 함께 현장모금 접수창구를 마련해 오고 가는 군민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모금활동을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두리다례봉사단(단장 이금숙)은 따뜻한 차를 제공하고 남해문화예술인회(회장 서태열)에서는 음향 일체를 무료로 제공했으며, 연아하모니의 정수연, 김신아 가수의 무대공연 재능기부를 더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장춘남 군수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이에 따른 여러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목표액의 2배를 훨씬 웃도는 모금이 접수돼 각계각층의 이웃사랑을 뜨겁게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캠페인 역시 오늘 온도탑 제막이 나눔문화의 기폭제가 되어 나눔온도 100도를 달성하고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더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희망2022 나눔캠페인을 통해 내년 1월 31일까지 나눔온도 100도 달성을 향한 이웃돕기를 위한 후원물품 모집 및 모금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