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임실군이 코로나19 비상 상황에서 가축질병 없는 청정임실 사수를 위해 방역활동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
임실군은 지난해 9월 국내 최초 발생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비롯해 겨울철 연례 발생으로 큰 경제적 손실을 일으키는 가축의 주요전염병인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의 발생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9일 군에 따르면 ASF 발생시점인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특별방역대책 추진기간으로 설정하고 가축전염병 비상상황실을 설치 운영, 유사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군은 관내 365일 거점소독시설 방역소독초소(관촌)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시기 동안에는 2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동별 발판소독조 설치 운영, 주기적인 소독약 교체, 축사전용 의복·장화 착용 및 외부로부터의 감염원 유입 방지를 위한 방문자·출입차량 소독 등의 방역수칙 준수사항을 문자메시지 등을 전파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방역이 취약한 소하천과 소규모 농가에 대하여 4개팀의 공동방제단을 활용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전통시장 가금판매소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일제 휴업·소독의 날을 지정 운영하고,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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